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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년 6월분 닛시꼬꼬는 출하가 불가합니다...
  글쓴이 : admin     날짜 : 08-06-08 22:35     조회 : 60728    
고객여러분^^

낮 기온은 벌써 초여름 기온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고, 올 봄은 조류독감 AI 파동,
곧 이어 온 나라를 뒤 덮은 광우병, 수입 쇠고기 파동 등, 정말이지 한시도 조용할 날이
없는 나날이었습니다.

그동안 고객님들의 가정엔 별고 없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저희 <수라네농장>엔 지난 5월 9일에 병아리 65,000수가 입추되었습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이번에 입추된 병아리 대부분이 건강하지 못한 병아리 였기에,
저희가 부득이하게 소량의 항생제와 영양제를 투여할 수 밖에 없는 불가피한 사정이
있었음을 고백하는 바입니다.

저희가 <닛시꼬꼬>를 처음 생산할 때 고객님들께 약속하였던 품질 기준에 저희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비록 출하 시기에 항생제 잔류량이 검출되지 않았
으나, 친환경으로 사육하지 못했음을 솔직하게 고객님들께 알려드리고 이번 출하분은
일반닭으로 그냥 출하 예정이오니, 기존에 홈피에 주문하신 고객님들께서는 다음
출하 때까지 기다려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다음 출하예정일은 8월 초순(말복) 쯤이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조류독감의 여파에도 저희 <닛시꼬꼬>의 품질을 믿고 출하일을 기다려 주셨던
<닛시꼬꼬> 열혈 고객님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와 함께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죄송하지만, 다시 두 달을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수 라 네 농 장  >      안주인  주영라 올림.

gosekai   08-06-09 13:12
광우병, AI....
요즈음 대한민국의 첨예한 화두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환경과 주변에 적응하는데 익숙한 삶을 살아 왔습니다.
그러기에 다른 사람을 많이 의식하고,
남보다 나은 위치에 서 있으려 부단히 노력을 합니다.
눈에 보이는 같은 결과 값이라면
어렵고 더딘 것보다는 쉽고 빠른 것을 선택하며,
그것을 우리는 효율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적은 것으로 최대한 큰 것을 만들때 우리는 실용적이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위정자도 그러한 실용 사상으로 우리들을 지도하고 정치하겠다고 선포했습니다.

그러나
요즘 그 실용이 벽에 "쾅"하고 부딪힌 것 같습니다.
실용이라는 명분으로 결과만 중요시 하다보니 과정은 간데 조차 없습니다.

자라나는 것, 키우는 것에는 그만한 값이 들어 간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과정을 생략하고 결과만 중요시 하는 동안에
과정에 있어야 할 중요한 값인 정신이 사라져 버린 것입니다.

AI, 광우병이 우리의 먹거리와 생명을 심각하게 위협하나,
닭고기, 쇠고기....
어쨌든
우리도 먹어야 하지만 더우기 중요한 것은,
우리 자자손손이 먹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작금의 위정자들의 처세 속에서 보이는,
문제를 바라보는 본질적인 시각을 망각한,
그 과정 중에 있어야 할 본질을 사고하는 정신이 빠져버린,
과정에 있어야 할 본질적인 양심이 사라져 버린 그것이,
우리들의 마음에 자정의 촛불을 켜게 했을 뿐만이 아니라,
세상 속으로 그 촛불을 들고 서게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닛시꼬꼬의 불출하 소식을 들으면서
사라진 신세계를 발견한 것 같은 기쁨이 충만합니다.^^

부디
이러한 닛시꼬꼬의 정신과 양심과 본질을 향한 고민이,
우리를 살리는 먹거리 문화의
밝은 촛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주인장님!!!
사람을 사랑하고 아끼며,
자신이 선포한 약속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시는 그대에게
물질이 대신할 수 없는
축복과 영광과 삶의 기쁨이 언제나 충만하시기를 소망합니다.
admin   08-06-10 21:05
gosekai 고객님...

저희 농장지기의 이번 <닛시꼬꼬> 출하 불가에 대한 양심적 고민을 이렇게 이해해 주시니,
오히려 새로운 용기가 솟고 감사합니다.
더구나, 저희가 모든 고객님들께 SMS 문자를 보내드렸더니 저희 농장으로 직접 전화를 주셔서,
걱정과 함께, 조류독감 AI 파동 중에도 저희 <닛시꼬꼬> 출하일자 만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이제 어찌 두 달을 더 기다리냐고 애교섞인 항의와 함께 책임지라고 난리났습니다~~
용서해주시고, 저희도 부단히 노력하였으나, 어미 닭으로부터 건강치 못하여 병아리가 건강치
못한 것은 아무리 가시오가피와 마늘, 생강을 먹이려고 노력을 하여 보아도 섭취를 할 수 없다는
벽에 부딪히고 말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리면서...

고객님들께 이렇게 솔직하게 공지함으로써...
저희는 두 가지를 얻게 되었습니다.
다름아니라, 바로 정직과 감사의 정신이 그것입니다.

아무리 항생제 잔류 검사에 나타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솔직하게 고객님들께 공지하는
정직함으로써 하나님과 고객님들께 거짓되지 않았고...
또 그것으로 고객님들께, <수라네농장>이 이렇게까지 정직하게 운영하는지 생각조차 못했다고
격려의 전화까지 많이 주셨다는 것이 저희 농장지기에게 많은 격려가 되었습니다.

저희도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연구와 노력을 하여 다음 번엔 고객님들의
입맛과 품질에 보답하는 <닛시꼬꼬>로써 보답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여름 더위에, 건~강~하~세~요~ *^^*


< 수 라 네 농 장 >        안주인    주영라 올림.
gosekai   08-06-11 12:42
불순종으로 이어진 사사시대를 기록한 사사기 바로 다음에 나오는
룻기에서 보여 주는 아름다운 순종의 표본인,
나오미의 자부 룻에 대한 사랑과 배려와
룻의 시어미 나오미에 대한 사랑과 배려는
자신의 생각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에서 출발되었습니다.

그 마음이,
하나님께 대한 동일한 경외함이,
닛시꼬꼬 안에 충만함을 감사드립니다.

나오미와 룻의 사랑과 배려와 순종과 경외함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구원자 예수님의 탄생 계보를 이으셨듯이

닛시꼬꼬의 그러함으로,
닛시꼬꼬를 통하여
앞으로 하나님께서 이루실
역사와 은혜와 축복이,
바른 먹거리를 위하여 양심을 구하며
그 갈급함으로 온 백성이 거리로 뛰쳐 나오는 이 나라에 살고 있는 우리와,
이어서 살아 갈 후손들 속에,
주의 백성들 뿐만이 아니라 온 사람들에게
믿음의 아름다운 고백이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