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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초복 출하를 마치고...
  글쓴이 : admin     날짜 : 15-07-11 01:59     조회 : 25373    
고객여러분^^
매년 출하 중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올해 초복 출하를 아무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마쳤습니다.
7월8일부터 일반 고객님 배송을 시작으로 9일엔 회사 단체 선물 배송, 또 10일엔
일반 고객님 추가 배송까지 잘 마쳤음을 보고합니다.

올해는 메르스라는 중동발 도깨비(!)의 여파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총 매출은 매년 초복 매출 경신을 기록하던 신장세에서 조금 미치지 못하였네요.
그러나 사회 전반적으로 워낙 불경기를 실감하다 보니 정말 어렵긴 어려운가 보다
하고 체감 경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역시 단골고객님들이 힘을 발하시더군요.
친지분들께 저희 <닛시꼬꼬>의 열혈 홍보대사님이 되어 소개해주심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소개해주시는 것도 모자라 그 댁에 닭이 배송되는 시간까지 체크하시는 통에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닛시꼬꼬>의 품질을 믿고 소개하시는 것이지 배송되는 시간까지 책임지실 필요는
절대 없는 것이죠.
왜냐하면 요즘은 택배라는 물류시스템으로 모든 것이 집까지 배송되는 시대인지라
배송시간은 그 댁이 현대택배의 배송코스 중 어느 지점에 위치하느냐에 따라서
오전 10시 전에 배송될수도 있고 또 아님 저녁 6시 무렵이 되어서야 도착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고객님은 저희 농장으로 전화를 하셔서 배송을 일찍 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시는데 솔직히 이건 저희가 들은 인사는 아니거든요...
그건 단지 그 댁이 현대택배의 앞 코스에 위치했기 때문입니다.

올해의 초복 출하 첫 배송일인 7월8일(수)에 있었던 에피소드 하나...
닭이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처음 주문하신 어떤 고객님이 계신데요...
오전부터 언제 배송이 도착하냐고 문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배송시간은 고객님의 댁이 그 지역 현대택배 코스의 어느 지점에 위치하느냐에
따라서 결정되는 것이라서 저희가 어찌해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대답을 드렸죠.
'이른바 복불복의 원칙과 같은 것이니 그냥 댁에서 기다리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계속 1시간 간격으로 전화와 문자를 번갈아 하시던 중...
오후 4시가 되자 더 이상은 댁에서 닭이 배송되기를 기다릴 수 없었던 모양입니다.
드디어 운송장 번호를 물어보시더니 급기야 현태택배 배송기사님과 통화를 하면서 
GPS로 추적하여 근처 아파트까지 차를 몰고 가셔서 닭을 받아 오셨답니다.
이렇게 열정적으로 저희 <닛시꼬꼬>를 기다릴 수 있을까 싶었어요ㅎㅎㅎ
저기요~ 고객님 그런데 지금까지 어디에 계시다 이제야 오셨냐구요~~^^

그리고 또 다른 에피소드 하나...
시누이로 부터 맛있는 닭이라고 <닛시꼬꼬>를 소개받아서 4마리를 첫 주문하신
고객님이신데 7월8일(수) 저녁에 4마리를 한꺼번에 백숙을 끓여 온 식구가 드셨대요.
드시자마자 저희 농장으로 전화를 하셔선 다짜고짜...
'사장님 지금 닭 또 주문할 수 있어요?'
'네 여름엔 추가 배송이 한 번 더 있습니다'
'그럼 우리집으로 8마리, 4마리씩 5집으로 선물로 보내주세요.'
숨도 쉬지 않고 줄줄이 28마리 주문을 하시더니... 
'그런데요 사장님, 우리 시누이 000은 대체 언제부터 여기 닭을 주문한 거에요?'
'검색해보니 000님은 저희 닭 주문하신지 만 4년이 조금 넘었네요'
그 때까지 스피커폰으로 전화를 하셨는지 저의 말이 끝나자마자 여기저기서...
'아니 울 고모가 어찌 그럴 수 있어?  못됐다 정말~ 나쁜 고모~'
'당신 여동생 왜 그 모양이야~  어떻게 이런 닭을 치사하게 자기만 혼자 먹어 진짜 짱나~'
'그 0이 원래 4가지가 좀 없긴 해~ 으이그~~'  (이건 소개한 시누이의 친정어머니)
'아니 내 여동생이 정말 이집 닭을 4년이나 먹었던 거에요?  자기만 혼자~' ㅋㅋㅋ
아이고~~ 배송일이면 온종일 택배기사님의 전화로 시달리다가 그날 저녁 그 가족분들
스피커폰 통화 덕분에 저희 부부는 배꼽빠지게 웃었답니다.
정작 소개하셨던 시누이 000님의 이야기는 올케 입맛이 너무 깐깐해서 예전부터 어떤
것이 맛있다고 소개해서 좋은 말 들은 적이 한 번도 없었다는 거에요.

고객여러분^^
잠깐 여기서, 이 말의 포인트가 무슨 말인진 잘 아시겠죠~~*
바로 그겁니다.
저희 <닛시꼬꼬>는 친지분께 소개하면 고맙단 인사 들을 수 있구요.
아주 당연히 들을 수 있습니다!
더구나 늦게 소개하시면 잘 못하면 나쁜 사람이란 말에 시달리실 수도 있다는 것~~*
명심해 주시옵소서~~~^^

제가 이런 에피소드를 구구절절 늘어놓는 이유는요...
평소에도 늘 그렇지만 저희 농장지기가 매년 여름이면 병아리들이 스트레스를 받아
조금 덜 자랄까봐 가시오가피 + 마늘 + 홍삼즙을 어찌나 진하게 먹여 키우는지 물
투입관이 사나흘이 멀다 하고 막히곤 해서 여름내내 땀을 뻘뻘 흘렸다는 겁니다.
그래도 고객님들의 이럼 폭발적인 반응이 올 때마다 농장지기의 흘린 땀과 정성을
갚고도 넉넉히 남음이 있다는 거에요.

그리고 또 한 가지...
올해는 정말 냉매제에 목숨을 걸었습니다.
무조건 닭 1마리에 냉매제 1개씩 포장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고, 저녁에 늦게
귀가하신다는 고객님껜 1.5배수로 냉매제 포장을 해서 배송해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냉매제로 인한 불만사항은 전혀 없었습니다.

고객님들 저희 <닛시꼬꼬>를 주변에게 소개해 주시면서...
'진짜 명품닭이 있어 한 번 맛볼래?  아마 맛보면 마약닭이란 걸 알게 될거야~'
아니 울 <닛시꼬꼬>를 이렇게 근사한 별명으로 불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꾸벅~
아뭏든 저희 <닛시꼬꼬>를 변함없이 사랑해주시는 고객님 덕분에 행복합니다.

올해는 여름에 짧은 약 2주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바로 또 병아리를 키울 예정입니다.
8월20일경 여름 끝자락 무렵에 다시 한 번 고객님들 곁으로 찾아갈 것을 약속드리죠...
여름동안 어디서나 차 조심, 사람 조심, 물 조심하시고 즐거운 휴가 잘 다녀오세요~~*



< 수 라 네 농 장 >      안주인  주영라 올림.